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삐쭈/작품 목록/대사집/4 (문단 편집) == 아빠의 비밀 == [youtube(ADyI82T5lf0)] >배영식: (거실에서 자는 아들을 보고) 녀석, 들어가서 자라니까... > >(갑자기 방귀 소리같은 초인종 소리가 난다[* 옛날 부잣집 초인종 소리를 입으로 표현하다 보니 방귀 소리로 들린다(...)]) > >배영식: (놀라서 일어나며) ''' 아이 씨발 깜짝이야! 씨발... 저 놈의 초인종.''' (방문을 열고 나간다) ''' 이 밤중에 누구여! 이런 씨발...''' (대문을 열고 밖에 나간다) ''' 초인종을 씨발 바꾸던가 해야지...''' (전봇대에 기대고 서있는 한 남자를 보고 다가가며) 거 이시간에 거 누구요? 지금이 몇신 줄... >곽종팔: 배영식이 나여... >배영식: 나가 누군디 반말이여. 이 새끼가... >곽종팔: 나여... 곽종팔이. >배영식: (소스라치게 놀라며) 으어어어어... >곽종팔: 설마, 날 잊어먹은건 아니겄지? (영식이에게 다가가며) >배영식: 다가오는 종팔이를 보고 뒷걸음질 치며) 종팔이... >곽종팔: (영식이의 집에 들어간다) 어따 좋은집서 살고 있구마잉. 누구는 입구녕에 거미줄치게 생겼는디... >배영식: 여기는 어떻게 알고 온거야... >곽종팔: (영식의 말을 무시하고) 형수님 계신당가? >배영식: (집에 들어가려는 종팔이를 저지하며) 집에 아무도 없네. 아니아니... 집에 애가 있어. 그리고 아내도 곧 들어올걸세... >곽종팔: 애가 있다고? >배영식: 그래... > >(갑자기 등장인물의 위치가 바뀐다) > >배영식: 종팔이... 나 이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네. 꼭 이렇게 까지 찾아와야 했는가... (이때 아들이 창문으로 몰래 보고 있는다) >곽종팔: 뭐 그라믄 우리는 평범하지 않았다는 거여 뭐여... >배영식: 아니 그런 말이 아니잖은가... >곽종팔: ''' 그라믄 그때 그 키스는 뭐였어?''' >아들: (흐으으으으... 키스!!) >배영식: 그때는 우리 둘다 너무 어렸지 않은가! >곽종팔: ''' 나는 사랑이었어!''' >배영식: 이미 다 지난일 일세. >곽종팔: 나는 아니여. >배영식: 그런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네. >곽종팔: ''' 너한테 바친 내 순결은? 영원히 나만 사랑하겄다고 한건 야부리였어?''' >아들: (흐으으으으... 순결??) >배영식: 그만 돌아가주게. >곽종팔: 그짓말쟁이... (집을 나선다) >배영식: (돌아가는 종팔을 부르며) 곽종팔이! 잠깐만 기다려!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게 해주게나... >곽종팔: (서서 뒤를 돌아본다) >배영식: (울먹이면서) ''' 1964년 4월 18일!!''' >곽종팔: ''' 우리 처음 손 잡은날...''' > >(영식, 종팔은 그 때를 떠올리며 울먹이고, 아들은 충격을 받는다)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